아베 전 총리 산탄총 맞아, 총격 이유는?
11시 반 무렵,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총격을 당했다는 소식이 여기 저기서 들려왔다.
요즘 워낙 가짜뉴스가 많은 터라 긴가민가 했는데, 주요 언론사를 통해 속보가 뜨는 것을 보니 진짜구나 싶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RVJgKiCHiQ
나라시에서 연설을 하던 중 어떤 남성에 의해 총격을 당했으며, 두 발째에서 왼쪽 가슴에 피를 흘리며 쓰려졌다고 한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바로 제압했으며 살인미수,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후 헬기로 더 큰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한다.
구급차로 이송할 때까지만 해도 의식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심폐정지 즉, 호흡과 의식은 없지만 의사가 사망선고를
내리지 않은 상태로 매우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다.
목격자들의 증언을 종합해보면 "평범하게 연설을 하고 있었는데 총 두발의 총성이 있었다.
불꽃놀이로 착각할 정도의 큰 소음이었고, 두 번째 소리가 들린 후 아베 전 총리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범인은 위에는 회색 티셔츠, 아래는 베이지색 바지의 평범한 차림이었으며 범행직후 도망치지 않고 주저 앉았다.
이후 경호원들에 의해 제압되었다. 총의 형태는 좀 긴 장난감같은 총 모양이었다." 고 정리된다.
용의자는 나라현에 사는 41살 야마가미 테츠야(남)로
2005년까지 해상 자위 대원으로 근무했으며, "아베 전 총리에게 불만이 있었다, 죽이려고 생각하고 노렸다."
고 진술했다고 NHK측이 보도 했다.
일본
일본 언론에서는 처음에 산탄총이라고 보도 했으나, 현재는 권총이라고 정정한 상태이며
구입을 한 것이 아닌, 용의자가 직접 조립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있다.
총의 형태로 보아 100% 사제 총기 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총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일본에서 어떻게 소지할 수 있었는지,
단독인지 조직적 소행인지, 왜 달아나지 않았는지 앞으로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아베 전 총리 총격에, 총기 제조에; 충격적인 뉴스가 아닐 수 없다.
무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