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다양한 탄산수들을 마셔왔는데, 산펠레그리노를 최근에 접하고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이 아주 좋았어서 이렇게 추천 후기를 올린다. 페리에는 별로 안좋아하고, 기존에 빅토리아나 씨그램 등을 많이 마셨는데, 확실히 부드러운 거품이 꽤 우아하게 다가와서 아주 매력적인 탄산수다. 부드러우면서도 기분좋은 질감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린다.
꽤나 저렴하게 팔고 있는 링크가 있어서 24개를 구매해버렸다.
https://link.coupang.com/a/8R0SP
링크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500ml 용량 24개에 28,800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산펠레그리노가 이거보단 더 비쌌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서 바로 주문해봤다 ㅋㅋㅋ
겉 포장지의 모습. 이탈리아산이고, 열량은 당연히 없다. 나트륨은 15mg이 들어있다.
24패트 500ml 구성. 병에 들은건 250ml인가 그런데,
개당 가격이 상당하다. 캔 버전도 있는데 500ml 플라스틱 버전 대비 좀더 비싸다.
신동에서 수입해오고 있는 제품이었다.
옆면의 모습이다. 이탈리아놈들 디자인 참 잘한다.
겉 포장을 제거하면 내부가 이렇게 보인다.
초록색일 것 같지만 페트병은 하늘색과 흰색으로 디자인 되어있다.
바닥면 종이에도 제품 설명이 써있다. 제품명에는 탄산수라는 이름이 없고, 산펠리그리노라고만 적혀있다.
삭 꺼내서 세팅해본 모습
디자인 진짜 잘한다..... 사실 이때까지는 마시기 전이라서, 빅토리아나 씨그램, 트레비랑 얼마나 차이가 나겠어? 라는 생각으로 찍고 있는 중이었다 ㅋㅋㅋ
가운데 빨간 별이 약간 하이네켄 같기도 하고?
산펠레그리노의 수원지는 베르가모 인데, 잘 모르지만 이탈리아는 아무데나 찍어봐도 예쁘구나..ㅋㅋㅋㅋ
얼지 않도록 보관해주시면 됩니다.
유통기한 적적하구요. 생산된지는 9개월 정도 지나있었다.
병마다도 영양성분표가 써있다.
저 작은 영역에 새겨진 디테일. 유럽은 이탈리아밖에 안가봤는데 저런 디테일이 너무 매력적이다.
캡의 모습.
산펠리그리노를 따라본 모습이다.
딱 마시자마자 느낀 느낌은 부드럽다.... 라는 점이다. 그리고 굉장히 깔끔하다. 왜냐면 아무런 향도 없기 때문에... 기존에 레몬이나 라임향, 매실향이 첨가된 제품만 마시다가 아무런 향도 없는 클리어한 제품을 마셔서 그런지 정말 깨끗 그 자체다. 미끈한 물의 질감따위는 없고, 아주 자잘자잘한 탄산 기포가 입을 가볍게 감싸주는 우아한 느낌이다. 트레비나 빅토리아가 입안을 때려데는 자극적인 탄산의 느낌을 주는 것과 차이가 있다. 물론 이 부분은 개인적 선호에 대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나는 우아한 느낌이 드는 산펠레그리노를 추천할 수 밖에 없다.
다음에는 꼬냑 하이볼을 타서 좀 마셔봐야겠다. 향이 풍부한 Extra급 꼬냑에 아주 순수한 탄산수의 조화. 생각만 해도 아주 잘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상으로 산펠레그리노 탄산수 추천 후기를 마친다.
그외 제품 후기
https://blog.naver.com/talesoff/222164276033
https://blog.naver.com/talesoff/223186577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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