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두릅의 계절이 왔어요.
어렸을 때 가시나무 사이에서 순을 채취한 적이 있었는데 이게 아마 내가 두릅을 처음 따본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조사해보니 두릅이 한종류가 아니더라구요. 제가 나무에서 딴 건 참두릅이라고 하고, 그 외에 개두릅과 땅두릅이라는 게 추가로 더 있다고 하네요.
아무튼 두릅은 단백질과 사포닌이 풍부해서 몸에 좋다고 하니, 많이들 찾아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얼마전에 이모님께서 두릅을 데쳐주셨더라구요? 사실 두릅은 그냥 날걸 초장찍어 먹는 줄 알았는데, 다 데쳐서 주신거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아삭하게 두릅 데치는 방법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오늘 글의 내용은 아래 영상을 정리한 해 본 것인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XUxCicl7TEM&ab_channel=TVCHOSUN-TV%EC%A1%B0%EC%84%A0
두릅 데치는 방법 영상을 보실분은 화면 가운데에 있는 삼각형을 눌러주시면 영상을 보실 수가 있어요.
영상이 보시기 힘드신 분은 제가 아래에 포인트가 될만한 두릅 데치는 방법 부분만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꽤 오래전에 방송했었었는데, 두릅 따는 법부터 나오네요...ㅋㅋ
요렇게 잡고 툭 하면 떨어진다고 하네요. 근데 이렇게 하면 업자분들은 가위를 쓰신다고 하네요...ㅋㅋㅋㅋ 손으로 하면 가시가 박힐 수 있어서... 막 딴 두릅은 사포닌때문인지 삼의 냄새가 난다고 하네요
그리고 절대로 두릅은 생으로 먹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독성이 있어서 배탈이나 설사를 할 수 있데요.
두릅이 밑둥과 윗부분의 크기 때문에 두릅을 맛있게 데치기 어렵다고 하는데, 과연 어떻게 두릅을 데쳐야 사각거리는 두릅을 맛볼 수 있을까요?
우선 소금을 넣은 물에 두릅을 데칠 건데, 소금을 치면 두릅의 색이 더 푸르고 선명해진다고 해요. 선명한 색감의 두릅을 데치는 방법이 여기에 있었네요.
그리고 물이 팔팔 끓을 때,
두릅의 굵은 밑둥에 십자로 칼집을 내서
밑둥부터 데쳐준다고 하네요.. 밑둥과 위쪽의 두께 차이는 이렇게 해결하면 되겠군요...
간단하지만 좋은 두릅 데치는 방법이네요.
그리고 시간은 1분정도만 데쳐주면 된다고 합니다.
자 그럼 두릅 데치는 방법 정리할게요.
1. 소금물을 팔팔 끓인다
2. 두꺼운 두릅의 밑둥을 열십자로 가른다.
3. 밑둥 부분만 먼저 넣어서 익힌다.
4. 나머지 부분을 넣어서 1분간 익힌다.
5. 익은 두릅은 꺼내서 바로 찬물에 씼는다.
여기까집니다!
그럼 모두 맛있고 건강하게 두릅 데쳐드시기 바라면서 오늘은 여기서 글 마무리 할게요.
혹시 또 궁금한 레시피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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